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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의 미래

by 곰트리버 2022. 3. 20.

문재인 정부를 시작으로 수소경제에 대한 중요성이 많이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수소 경제와 더불어서 탈원전 정책을 추진 중이었는데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수소에너지에 대한 개발은 그대로 가되 원자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최근 소형 모듈 원전(SMR)이라는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소형 모듈 원진(SMR)이란 원자력발전소를 소형화시켜서 관리하기가 더 수월하고 기존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술도 핵폐기물이 계속 나온다는 큰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형이기 때문에 나오는 에너지도 기존 원자력발전소에 비해 더 작아지기 때문에 더 많이 설치해야 되는 게 문제점입니다. 최근 EU에서는 2050년까지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면 친환경에너지로 인정한다고 했습니다.

수소의 경우 생산방식에 따라 그린, 그레이, 브라운, 그린 수소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그린 수소가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수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재생에너지 생산량이 적기 때문에 해외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나라에서 그린 수소를 수입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우리나라 기업 크게 SK와 두산에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 SK는 블룸에너지와 합작해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생산하고 있고 두산그룹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주력모델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두산 퓨얼셀도 앞으로 3세대 연료전지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2025년부터 상용화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는 수소인프라가 제대로 구축되어있지도 않고 수소의 생산단가도 비싸기 때문에 당장에는 탄소배출을 막기 위해 원자력발전을 통해 에너지를 얻으면서 수소에너지에 대한 개발도 꾸준히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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